SOPT 면접을 준비할 때, 후기의 면접질문들을 찾아보고 준비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느껴 후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후기를 남겨본다. 나의 방법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이라도 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몇 개월 지나 쓰는 거라 생각이 잘 나지 않기는 하지만 최대한 떠올려보려고 한다.
서류
서류는 항목이 많고 글자수는 적다고 느꼈다.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쓰기보다는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을 넣으려고 노력했고 가장 강조하고 싶은 역량, 가치관 등을 문단의 앞에 넣었다. 또, 솝트 인재상을 찾아보고 완전히 똑같이는 쓰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담아 작성했다. 예를 들어, '도전'이 인재상이라면 '용기'라는 키워드로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솝트의 커리큘럼과 활동들을 미리 찾아보고 자기소개서에 솝트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포트폴리오 제출은 피피티 9장으로 이제까지 했던 관련있는 프로젝트나 활동들을 제출했다.
서류는 사람마다 쓰는 방식도, 나를 표현하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주관으로 정성들여 쓰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면접
면접 준비는 면접의 기본 질문들 리스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했고, 서버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기술 면접이 너무 걱정이 되어 모든 후기를 찾아보았다.
임원 면접
1. 자기소개
: 만화캐릭터를 빗대어 세가지 역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2. 팀에서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 루시우처럼 사람들을 치유하기도 하고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근거로 프로젝트나 동아리 임원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3. 타인과 협업했던 경험, 자신의 역할은 무엇인지?
: 자기소개서를 보고 질문했던 것 같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의 꼬리 질문으로 답변을 했다.
임원면접은 기획, 프론트, 서버, 디자인 모두가 함께 보는 면접이고 인원도 많기에 비슷한 답변이 나올 수 있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도 얼마 없다. 그 중에서 예의는 지키되 신선한 답변을 하려고 했다. 하하 면접을 진행하시는 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리액션도 너무 좋으셨다. 따수운 분위기 ...
기술 면접 (서버)
1. 비동기와 동기의 차이점
: 미리 준비해서 대답했음
2. 알고 있는 서버 관련 지식
: REST API에 대해 답변함
3. 팀원 간 갈등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
: 임원 면접, 기술 면접 둘 다 '협업'에 관한 내용을 물어보니 이러한 점을 잘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기술면접은 모든 후기에 나오는 개념을 다 찾아보고 답변을 미리 준비하고 외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함께 면접 보신 분께 const, var, let 차이 등 자바스크립트의 기본문법과 서버에 관련한 기초적인 지식을 물어보셨다. 그 외에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하셔서 있는 그대로의 지식을 알려드리고 더 열심히 배우겠다 !! 하는 의지를 뿜뿜 보여주었다. 서버 파트장님 역시 친절하시고 조곤조곤 잘 들어주셔서 대화하는 느낌이 나서 편안했다.
한 사람이라도 이 후기를 보고 참고가 되면 참 좋겠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면... 나의 일기라고 생각해야지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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